북한선교 뮤지컬 ‘언틸더데이(Until the Day)’로 유명한 희원극단의 김나윤 대표는 5일 희원극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홀로하와의 마케팅 전담 협약식을 통해 "든든한 기획사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는 공연에 더욱 집중하여 더 큰 감동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로하(hoLoha)의 임민택 대표는 "4년 전 6차 공연 때, 홀로하가 주관사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이번 8차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교회 방문공연과 내년에 있을 미국 투어 공연을 계획 중이며, 다양한 버전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5년여간 30여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0원의 비용과 0원의 수익으로 진행한 경험과 중견기업의 홍보실장 경험 그리고 현재 기자, 작가, 강사이자 기업 컨설턴트로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획,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든든한 우산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언틸더데이’는 북한 지하교회의 실제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돼 1000회가 넘게 상연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실상과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8차 공연은 10월 8,9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양일간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070-8263-4533).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