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경찰홍보단 합격 자진 취소… 현역 입대 결정”

입력 2016-09-06 10:58 수정 2016-09-06 11:00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29)이 현역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6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주원은 서울경찰홍보단에 합격했으나 이를 자진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신청했다. 현재 입대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경찰홍보단은 2013년 폐지된 연예병사제도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한다. 과거 일부 연예병사들이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야기했던 터라 경찰홍보단을 향한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경찰홍보단 입대를 자진 취소한 결정은 이례적이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 ‘용팔이’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에 한창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