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등 리듬체조 세계 최고 스타들 고양시 온다

입력 2016-09-06 10:21

리우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손연재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오는 16, 17일 추석 연휴기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리듬체조 갈라쇼 ‘리드믹올스타즈 2016’을 펼친다.

고양시와 ㈜갤럭시아S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갈라쇼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리우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 차세대 유망주로 세계랭킹 3위이자 2016리스본월드컵 우승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마르가리타 마문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평가받는 세계 리듬체조 최고봉으로 볼 연기의 경우 볼이 몸에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하는 상체표현과 손끝 연기는 예술성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의 신성’ 솔다토바는 리듬체조계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듬체조와 K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 형태로 선보여 리듬체조의 색다른 묘미와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손연재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스타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시를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G마켓(gmarket.co.kr)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