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에 복귀…대타로 나선 강정호 삼진 후 교체

입력 2016-09-06 08:38
AP뉴시스

17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타석을 소화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타석에 나섰다.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17일 만이다.

강정호는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만났다. 하지만 5구째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기까지였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 때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가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