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봉화산 둘레길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입력 2016-09-06 07:59
전남 순천 봉화산 둘레길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조례동 봉화산 둘레길에서 A씨(73)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백골화 진행에 따라 시신의 상태를 알아보기 어려웠으나 소지한 신분증을 토대로 A씨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12일 미귀가자로 경찰에 실종신고 됐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