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화요일인 6일 출근길엔 안개가 짙게 껴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오후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으니 호흡기 약한 분들은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아침엔 선선하지만 낮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덕분에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일부 내륙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6시10분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경상도 경주는 가시거리가 50m로 가장 짧고, 강원도 횡성은 60m, 홍천이 160m, 전라로 영광은 80m 등으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됐지만 오전엔 전북, 오후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덥겠습니다. 또 일교차도 10도 가량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6도, 강원도 춘천이 20.6도, 대전이 21.9도, 부산이 23.9도, 제주가 23.1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각각 29도, 부산이 31도, 제주가 28도 등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는 오늘과 같은 날씨가 내내 이어지겠는데요. 주 후반에 영동 지방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밖에는 추석까지 화창한 가을 하늘을 보실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가벼운 옷차림‧마스크
등굣길 : 가벼운 옷차림‧선글라스‧마스크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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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