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청년수당 정책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시장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대표를 언급하며 “청년수당은 포퓰리즘이 아닌 리얼리즘”이라며 “청년의 현장에서 한번 뵙고 싶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대표가 청년수당을 맹공했다는 제목의 기사도 링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울시의 청년수당 정책을 겨냥하며 “일부 정치인이 현금은 곧 표라는 정치적 계산으로 청년들에게 현금을 나눠주고 있다. 무분별한 인심 쓰기이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하는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라고 비판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