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타르투스, 홈스 등 연쇄 폭발, 최소 20명 사망

입력 2016-09-05 17:33 수정 2016-09-05 17:56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한 쿠르드족 지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방송 홈페이지 캡쳐

 폭발이 발생한 곳은 타르투스와 홈스, 다마스쿠스의 중심 지역과 쿠르드족 관할인 북동쪽 지역 하사케 등이라고 시리아 국영 언론은 밝혔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타르투스에서 나왔다. 이 곳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공군의 주요 기지이기도 하다. 국영 언론은 타르투스에서만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타르투스는 지난 5월에는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곳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