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염증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 취득

입력 2016-09-05 17:40
㈜쎌바이오텍 제공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에이피티’의 유산균 4종 균주 조성으로 ‘염증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자체 보유한 ‘듀오락 에이피티’ 4종 균주인 락토바실루스 카제이 CBT LC5,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CBT LP3,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CBT LR5,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CBT BL3로 특허를 취득해 장 환경을 안정화하고 염증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국내 10대에서 30대 사이 환자가 큰 증가세를 보이며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프로아비오틱스 유산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자사가 보유한 유산균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변비, 설사 등 장 질환이나 여드름 전용 화장품, 대장암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에이피티’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유·소아 및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습진과 가려움증 등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