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 9일 팡파르

입력 2016-09-05 16:02
인천중구와 대한민국해군은 인천상륙작전 66주년을 기념해 평화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월미도 특설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로 처음 개최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뒤 올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의미있는 축제로 추진되고 있다.

 축제는 ‘상륙작전 재연’을 비롯 ‘시가행진’, ‘의장대 시범’, ‘의장대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락밴드 ‘YB(윤도현밴드)와 함께하는 월미락콘서트’, 해군군악대의 초대형 ‘호국음악회’ 등 풍성한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의 안보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가 준비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개최해 중구의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하겠다”며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