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는 김귀석 목사(성산교회) 인도,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기도, 김애경 권사(여성홀리클럽 총무) 성경봉독, 블레스무용선교단(단장 오정화 권사) 워십,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노래, 특송, 주규현 목사(포항제일교회) 생명문화 4대 캠페인 소개,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권 본부장은 “대통령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공적인 사드 외교력을 발휘하게 하소서, 포항 경륜장 유치를 저지시켜 주소서, 성시화의 동역자 고(故) 정장식 장로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과 세상에 감동을 주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시대의 위기는 처음 신앙의 감격을 잊어서 그렇다”며 “처음 신앙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과 세상에 감동을 주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 안디옥교회처럼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성령의 역사가 넘쳐야 하며, 세상을 섬기고 치유하는 선교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에서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는 이단사이비(신천지) 척결을 위해, 정관호 장로(성산교회)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간구했다.
참석자들은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해 온 고 정장식 장로님이 목을 매 숨졌다는 것은 태양이 서쪽에서 떠오른다는 것보다 믿지 못하겠다”며 “철저한 사인규명으로 고인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했다.
또 “포항을 비롯한 세계성시화운동의 동역자와 복음 전도자, 교회들이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더욱 힘을 내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제97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는 10월 30일 오후 2시 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에서 열린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