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독일 의회에서 출석한다. 이 자리에서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 등에 대해 추궁받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탁) 상임위원회에 출석한다. 독일 중앙은행과 정부, 정치권 인사들은 드라기 총재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이 자리의 향방이 주목된다.
드라기 총재는 이미 지난 2012년 분데스탁 회합에 출석해 발언한 바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의회에도 출석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