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지만 남해안 일대 지역경제가 각종 악재로 취청거리고 있습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구조조정의 한파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한진 해운 법정관리 사태까지 겹치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경제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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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설득 외교에 나섭니다.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은 갖는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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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 방안 모색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했습니다.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20개 회원국 정상, 중국이 초청한 아시아·아프리카 8개국 및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7개 국제기구가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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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로 수출입 운송 차질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던 비상대응반을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TF)’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정부는 국적 선사들의 운항노선 기항지를 확대하고 한진해운과 거래하는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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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