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등 늦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내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간접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울릉도 20~60㎜, 경기동부·강원도 5~4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