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팬사인회를 방불케하는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했다. 북콘서트를 겸한 출판기념회에 모인 사람들은 '윤창중'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다음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의 언론과 음해 정치세력이 합작해 윤창중을 수천, 수만 리 낭떠러지로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가 출판기념회에서 했던 발언 전문 중 일부였다.
다음은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가 페이스북(페북)에 올린 윤창중 전 대변인의 출판기념회 영상이다. 미디어몽구는 이날 라이브 방송인 페북라이브를 통해 당시 현장을 전했다.
영상 초반은 그가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사인해 주는 장면이다.
이후 그는 '북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사람들이 '윤창중! 윤창중!' 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해당 장면은 55분가량에서 나온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발언을 담은 글을 4일 자신의 블로그에도 똑같이 올렸다.
다음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블로그에 올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 발언 전문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에서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