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 이전 6개월 늦은 내년 7~8월 이전

입력 2016-09-04 17:25
국방대 충남 논산 이전이 6개월 정도 늦어져 내년 7∼8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논산시에 따르면 국방대 학교본부 등 시설 신축공사 중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공사가 3개월 정도 중단, 올해 말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대는 당초 내년 2월 개교 목표로 2014년 11월 착공했다.

국방대는 지난 6월 국토부 산하 지역개발위원회에 국방대 지방이전계획 변경(1년)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공정률은 77%다.

국방대 이전부지는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만여㎡이며, 국방대가 이전되면 33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