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실·국별 12개 반 672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교통, 의료, 쓰레기 문제 등 생활밀접 분야의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언제나 민원실’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 ‘120경기도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언제나 민원실과 120경기도 콜센터는 연휴기간 24시간 운영된다. ‘빠른 추석길’을 위해 도는 시외버스 3개 업체 50개 노선을 늘리고, 시내버스도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증회 운행한다. 도내 택시 3만6883대 중 4649대는 시·군 실정에 따라 택시부제가 해제된다.
이밖에 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버스정보(BIS) 등 신속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의료 대책으로는 도내 병·의원 6610곳, 약국 4523곳, 응급의료기관 63곳을 24시간 운영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 시에 무료 급식소 15곳을 운영하고 귀향을 원하는 노숙인에게는 여비를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입력 2016-09-04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