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철, KPGA 군산CC 전북오픈 우승… ‘여기서만 2승’

입력 2016-09-04 16:13
사진=뉴시스

주흥철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했다.

 주흥철은 4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최종합계는 12언더파 276타. 이형준 한민규(이상 11언더파 277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우승상금 1억원을 손에 넣었다.

 주흥철은 투어 첫 우승을 2014년 이 대회에서 이뤘다. 개인 통산 2승째도 이 대회에서 수확했다. 유독 군산CC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