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내무부 차관 때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던 이후 22년 만에 관람했습니다"라며 " 광주 비엔날레가 세계5대 비엔날레로 발전할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라며 "광주비엔날레가 광주 문화예술인들의 축제가 되었다면 지금쯤 세계적 작품들과 작가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시아 문화의 전당도 관람했습니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를 능가하는 거대한 시설물에 놀랐습니다"라며 "이 거대한 시설물을 채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광주 국제수영선수권대회의 수영상황을 점검해봤습니다. 유치 당시의 문제는 더 이상 거론치 말고 어떻게 하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느냐를 생각할 때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