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영국 데일리메일이 모자이크 사진과 함께 보도한 기사 캡처다. 버즈케냐는 모자이크 없는 사진을 실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소렌스 오위티 오피요(Sorence Owiti Opiyo)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의 성기 크기는 일반인의 10배에 해당한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성기 크기 때문에 이 남성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도, 가정을 꾸리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껏 성관계도 하지 못했다.
그는 이러한 신체적 특징때문에 학교도 자퇴했다.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기 때문이다. 직장을 다니지도 못한다.
데일리메일은 "모든 남성이 큰 성기를 축복으로 생각하지만,이 가난한 케냐 남성에게는 큰 성기는 가슴 아픈 골칫거리"라고 설명했다.
5살에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살았던 그는 10살 무렵,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치료를 받았지만 얼마간 호전되다 상태는 다시 나빠졌다.
이 남성은 아직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지 의료진이 머리를 맞대고 치료 방법을 찾고있다는 점과 주위에서 재정적 지원과 기도가 끊이질 않는다는 점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