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강해설교연구원 박형철 목사 “감동강해 설교법”

입력 2016-09-04 14:07

국제강해설교연구원장 박형철(사진) 목사가 진행하는 ‘6가지로 분석한 감동 강해설교법’이 교계에 호응을 얻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이 감동 강해설교법이 설교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자신이 설교하는 설교에 감동을 가지게 하는 일들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호평을 하고 있는 것.

국제강해설교연구원은 개원한지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들이 설교라는 점에서 이를 돕는 사역을 하기로 설립된 단체다.

박형철 목사는 “설교 한 편을 준비하는 일도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모두가 알고 있는데 한 주간에 여러 편을 준비한다는 것은 엄청난 어려움”이라며 “따라서 설교준비를 하다 너무 지쳐 힘들어하는 목회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감동강해 설교법은 설교하는 본인이 일단은 행복해 집니다. 내가 왜 설교해야하는지를 알게 되고 내가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세미나를 마친 후 설교가 쉬워졌다고 하실 때 너무나 행복합니다.”

박 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설교란 무엇인가?’ 강의를 통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분석하며 실제 적응하도록 가르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많은 설교하는 목사님들이 행복해지면 설교를 듣는 성도님들도 감동적인 설교를 듣게 되니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많은 세미나가 공부를 할 때에는 될듯하나 익숙하지 않는 것이 문로 대두되곤 한다. 그러나 국제강해설교연구원의 감동강해 설교 법은 쉽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6가지의 성경 보는 방법을 숙지하게 되면 바로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에 관하여만 가르칠 수 있게 된다.

박 목사의 감동 강해설교 특징은 “6가지로 보는 성경연구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방법은 설교는 변증가가 되는 것이다. 나사렛 예수가 유대인이 기다리던 메시야임을 알게 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 변증의 방법이다.

둘째 방법은 원인과 결과를 찾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늘 성경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나 성경을 쓰는 기자나 성경 속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늘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상대들은 이해하고 듣고 있다.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알아듣기도 한다. 성경을 이해하기 쉬운 이유는 성경 속에 답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다만 그 답을 찾는 방법이 필요할 뿐이다.

세 번째 방법은 성경을 쓰는 기자나 상황을 만드시는 예수께서는 그 행위의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행위에도 늘 목적이 있듯이 예수께서 병을 고치시거나 물위로 걸으시거나 오병이어를 보이시는 수단을 통하여 예수께서 가르치시려는 목적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수단과 목적이 있는데도 우리는 수단과 목적을 못 나누고 있고 안타깝게도 예수님께서 보이신 수단을 우리의 신앙의 목적 삼아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의 가르치신 목적을 전혀 모르고 가르치는 행위와도 같은 셈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보이신 수단과 목적을 잘만 분석, 적용하면 한국교회는 갱신되고 예수중심으로 갈수 있게 된다.

네 번째 방법은 예수께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신 비유에 대한 적용이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이유는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이 좀 더 쉽게 예수님의 말씀하신 의도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국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 방법인 셈이다.

다섯번째 방법은 종교개혁,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종말의 개념을 정리해 준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나온 혼탁해진 종말론과 극단적 종말론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말을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여섯 번째 방법을 잘 이해하면 구약을 보는 방법이 정리된다. 구약을 쓰는 기자들의 의도는 오실 메시야에 관한 글 들이며 이는 곧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글들이다. 따라서 구약을 보고 이해할 때 선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볼 수 있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가르치는 것이다.

이처럼 박형철 목사가 가르치는 ‘6가지로 보는 성경연구방법’ 강의는 목회자가 복음의 본질인 예수님과 성경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본인이 우선 감동을 받고, 또 큰 감동을 주며 전할 수 있도록 공식화(설교 tool 제공)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강좌는 성경의 의도와 목적을 정확히 전달함으로 설교자나 성도가 함께 감동과 은혜를 얻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 목사는 “감동강해설교법에 대해 누구나 고민하는 ‘설교’의 문제를 간결하고 쉽게 이해하고 해결했다는 평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도 “‘자신이 설교자가 된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요. 하나님이 바라시고 원하시는 설교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막연하던 신구약 성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문자적/도덕적/기복적/번영적 설교에서 십자가 중심이며 예수님 중심설교로 바뀌게 됐다.’는 등의 평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런 호응에 힘입어 소수정예공개세미나가 열린다. 9월 5일 서울 여전도회관에서 오후 또 6일에는 대구시 동구 소재 화랑교회(김양호 목사)에서, 7일 부산 온천교회(안용운 목사)에서 무료공개세미나(모두 오후1시~5시)를 열고 추후 지방도시도 순회할 예정이다.

“금번 공개강좌에서는 서울의 경우 총신대 총장을 지내신 정일웅 박사님께서 코메니우스를 중심한 강의를, 대구는 김정권 박사(대구대 명예교수)와 정준모 목사(증경 총회장)께서 특강을 통하여 유익을 주십니다. 부산에는 인제대학원 원장이신 이대희 박사님께서 청년성장 프로그램을 나영수 나눔과기쁨 공동대표께서 교회자립 특강을 함께 하여 주실 예정입니다.”

박 목사는 “설교자가 성경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공식을 계속 연구하고 보급해 나가겠다”며 “또 강의 요청시 총회 및 노회목회자 재교육 및 연속교육 집중강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개세미나 및 집중강좌 문의 010-5587-9155).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