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유부남 된다… 내일 결혼식 “제2의 인생 시작”

입력 2016-09-04 13:14
WS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창의(37)가 유부남 대열에 전격 합류한다.

송창의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1년여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이다.

송창의는 지난 7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팬들께 먼저 알려야 할 것 같았다”는 그는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14년 동안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 한 가정을 이루려 한다”고 밝혔다.

2002년 뮤지컬 ‘사이공’으로 데뷔한 송창의는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6월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을 마친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결혼 발표 당시 송창의는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지금보다 더욱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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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