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해안가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즐기던 사람들이 연이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3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의 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A(35)씨가 3ｍ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4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40분쯤 해운대구 구덕포 방파제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B(22)씨가 1.5ｍ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부산 해안가 낚시중 추락
입력 2016-09-0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