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본점 지하1층에서 3D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3D가상 피팅 서비스는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편리하고 재밌게 피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체사이즈도 디지털 거울을 통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그 사이즈를 바탕으로 검색을 통해 옷을 선택하면 그 옷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는 가상으로 피팅한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는 채널도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등 3개 브랜드의 20여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연내에 15개 브랜드의 150개 품목 이상의 상품에 대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