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매뉴라이프 3R 단독 선두… 시즌 1승 눈앞

입력 2016-09-04 09:59
사진=뉴시스(KLPGA 제공)

이미향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셋째 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는 14언더파 202타. 3라운드를 4위에서 출발한 순위는 단독 선두로 치솟았다. 순위를 최종 4라운드까지 유지하면 올 시즌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할 수 있다.

 김효주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다. 이미향과는 2타 차이다.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6타를 줄이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중간합계는 12언더파 204타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다. 전인지와 유소연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