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LA 에인절스와의 홈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4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셰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6번 타자 겸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최근 2경기 연속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타율은 0.260으로 치솟았다.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좌완 타일러 스캑스. 2승3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스캑스와의 상대전적에서 3타수 무안타로 열세다.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에인절스 선수단에 합류한 최지만은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양키스의 선발투수는 좌완 C.C 사바시아다. 김현수는 사바시아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