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가수 임창정과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예능감을 뽐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임창정과 솔빈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전학생으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자신이 20세기 비트고에서 전학 왔음을 밝히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어 그와 함께 출연한 임창정의 소속사 후배 솔빈은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솔빈은 "어릴 때 혼혈이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인디언 소녀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뜬금없이 인디언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솔빈은 아재개그를 쏟아내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서장훈이 "남방계 인디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집에 남방이 많다"고 답했고, 오랜만에 담배 드립을 선보인 김희철을 향해 "나 말보로 안 좋아한다. 소보로 좋아한다"고 응수했으며, 멤버들을 향해 "오리가 얼어 죽으면 '언덕'이다"라고 말해 남다른 아재개그 실력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