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달' 박보검, 김유정과의 달달한 촬영 현장 공개... "무사히 끝내고 여행가자"

입력 2016-09-03 22:39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인공 박보검, 김유정이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차태현과 송중기가 연기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대해 "차태현 형은 1회 때 특별출연을 했는데, 역할이 나랑 잘 어울린다고 다독여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송중기 형은 촬영 전에 부담감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는 내게 '이영 역할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해야될 것 같다'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보검과 김유정은 눈을 마주보고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 시간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항상 연기 조언을 해주는 네가 고맙다. 우리 무사히 끝내고 여행가자"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멘트를 날렸고, 김유정은 "오빠가 이영이라서 다행이다. 행복하게 마저 잘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