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평양의 핵보유국 지위 용인할 수 없다"

입력 2016-09-03 18:1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우리 두나라(한국과 러시아)는 평양의 자칭 핵보유국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한반도 핵문제가 동북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정치 완화 해결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역내 모든 국가간에 신뢰성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