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 승리보다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5위로 한국(48위)에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출국장에서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2차 예선에서 흔하게 나왔던 대승 스코어가 최종예선에서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승보다는 승리 자체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슈틸리케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시리아전 위해 출국
입력 2016-09-0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