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량 리콜'을 결정한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문의와 점검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인 3~4일 사후관리(AS)센터와 콜센터를 연장·추가 운영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3~4일 콜센터를 연장·추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삼성전자 AS센터도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 운영한다.
갤럭시노트7 이용자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배터리 결함 점검, 임시폰 대여, 타 스마트폰 기종과 교환 등을 받을 수 있고, 환불은 구매처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규정상 임시폰은 동급 단말 제공이 원칙이나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엣지 등 다른 기종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터리 전류가 4500mAh(밀리암페어) 이상이면 불량”이라며 “4500mAh 이상이면 즉시 단말을 회수하고 임시폰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 정상이라도 고객이 원하면 임시폰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삼성전자, AS·콜센터 주말 연장 운영
입력 2016-09-0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