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8경기 연속 출루를 마감했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15에서 0.310(258타수 80안타)으로 떨어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2-2 동점이던 9회말 구원 등판,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은 시즌 3패째를 당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82로 상승했다. 올 시즌 4승 3패 14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MLB]김현수, 4타수 무안타…오승환 끝내기 패
입력 2016-09-03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