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영덕군 7번 국도 산사태…일부 차로 통제

입력 2016-09-03 11:45
사진 제공=경상북도

밤새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경북 영덕군의 국도 7호선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3일 오전 8시20분 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7번 국도 옆에선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져 내린 흙과 암석들 때문에 한때 7번 국도 통행이 완전히 통제됐다. 영덕군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산사태 직후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1시간 만에 영덕 방향 하행선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영덕군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3일째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영덕과 포항 일대에는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