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결벽증에 이어 또 다른 특이 행동 보여... 여행지까지 샤워기 헤드 챙겨온 이유는?

입력 2016-09-03 00:33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쳐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또 다른 특이 행동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허지웅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회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샤워기 헤드의 비밀이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고, 평소 허지웅의 결벽증에 대해 알고 있는 그의 친구들은 "차에 모래 하나 없다. 더렵혀주겠다"며 짖궂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여행지에 도착한 허지웅은 자신이 챙겨온 샤워기 헤드를 짐 속에서 꺼내 자신의 친구들에게 공개했다.

다소 뜬금없는 물건의 등장에 그의 친구들은 의아함을 나타냈고, 이에 허지웅은 "물이 세게 나온다"고 말하며 이를 챙겨온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지웅의 남다른 꼼꼼함에 감탄한 신동엽은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였는데 허지웅 씨의 생활을 보면 볼수록 뭔가 배우게 된다"며 그를 칭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