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박명수, 무한도전 노홍철 하차 이후 방송서 첫 만남에 반가움 표해... "왜 안 돌아오냐"

입력 2016-09-02 23:19
사진 = KBS 2TV '어서옵SHOW' 방송 캡쳐

'어서옵쇼' 방송인 박명수와 노홍철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배우 류승수, 개그우먼 김지민, 방송인 홍석천을 재능상품으로 초대한 가운데, 재능호스트이 이들과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노홍철은 재능상품인 류승수의 목소리 검증을 위해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스튜디오를 방문했고, 박명수와 재회했다.

이들의 재회는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하차 이후 매우 오랜만에 이뤄진 만남이었다.

이에 노홍철은 벅찬 표정을 지으며 박명수와의 만남을 기뻐했지만 선뜻 인사를 건내지 못했고, 박명수가 먼저 "홍철이는 잘하고 있냐"며 노홍철에게 말을 건냈다, 

그의 질문에 노홍철은 "우리가 한 프레임 안에 들어오다니"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이어 박명수는 "네가 다른 프로그램에 간다고 새로운 것을 하는게 아니다. 맨날 똑같은 걸 한다. 그럴 거면 뭐 하러 안 들어오냐"고 말하며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