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정민이 부적절한 단어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게시물을 삭제했다.
2일 배우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온다. 첫 예능이었다. 배우다운 멋지고 우아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근데 다들 겨땀 등땀 파크 얘기한다. 나 이제 합법적으로 10년지기 코디 누나 패도 되지? 제발 허락해주라"라는 글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이날 허정민이 올린 사진은 본인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본방송을 사수한 모습을 인증한 것이다.
그가 올린 게시글은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한 것이었지만, '패다'라는 다소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 선택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게 됐다.
이후 "절친한 사이라도 말은 가려서 해야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허정민은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한편 허정민은 허영지와 함께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