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북가좌2동에 있는 협동조합형 청년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5세의 1인 무주택 가구(단독세대주)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3인 이하 가구 월 평균 소득의 70%(2015년 기준 약 337만원) 이하여야 입주자격이 있다.
이 주택은 전용면적 약 14.12~14.72㎡로 입주자의 소득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가 차이가 있다.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의 50% 이하이면 보증금 465만~500만원, 월임대료 약 6만~6만5000원에 입주할 수 있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의 50%를 초과하고 70%이하인 경우에는 보증금은 775만~883만원, 월임대료는 약 10만1000원~10만9000원이다.
입주자는 주택협동조합에 가입한 후 조합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주택을 유지, 관리해야 한다.
입주 후 조합원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연령이 40세 미만이라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자주 찾는 정보-->청년 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게시판에 파일을 올리면 된다.
구는 이달 28일 공급예정 세대의 3배수로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초 사전교육을 거쳐 10월 7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