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사하구협의회(회장 배백식)는 추석을 앞두고 9일 오후 3시 사하구청 신관2층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50가구를 초청해 전통시장상품 등 선물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한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회원 80여명이 성금품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회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북한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앞서 협의회는 1일 오후 6시 사하구청에서 김기곤 부구청장과 사하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초청해 자전거 5대를 선물로 전달하고 남한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길 기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