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정음이 주루 플레이 도중 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정음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박정음은 고종욱의 우전 안타 때 3루로 내달렸다. 그런데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발에 부상을 당했다. 박정음은 대주자 임병욱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박정음이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발가락 부분을 접질렀다. 통증으로 인해 아이싱을 했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넥센 박정음 주루 중 발 다쳐 이송
입력 2016-09-02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