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유치원생 2명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은 나머지 유치원생과 인솔교사 등을 기장소방서로 데려가 건강상태를 확인 중이다. 유치원 측은 나머지 유치원생들도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와 인솔교사 1명, 5~6세 유치원생 21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유치원생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편도 2차로 가운데 1차로를 달리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