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일 동물보호문화 확산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을 시상하는 ‘2016 대한민국동물보호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동물학대, 유기 등에 따른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한 분야별 숨은 공로자를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민간 차원의 보호활동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등 정책을 통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 동물보호 활동 등에 대해서도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부문과 공직자, 수의사, 개인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부문으로 구분된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6건을 포함 총 12건에 대해 수여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30일 열릴 ‘2016 대한민국 동물보호 문화축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포상 기준 및 자격에 해당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9월 23일까지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운영사무국(02-2650-0556)으로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