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토마토축제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축제 대상

입력 2016-09-02 09:28
달성 토마토축제가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제10회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달성 토마토축제’가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소비재·내구재·서비스·공공·지방자치 등 항목별 평가로 36개 부문, 37개 지자체·기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해 불과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50만명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을 비롯해 2015년 58억340만원, 올해 134억79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 대구지역보다는 서울,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6년 축제에 참여한 17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달성토마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한 달성 토마토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