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민참여예산 문화관광체육분야 2일 수봉문화회관에서 토론회

입력 2016-09-01 23:48 수정 2016-09-01 23:49
인천시 참여예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2017년 주민참여예산토론회가 개최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인천 남구 수봉공원 내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 문화관광체육국과 주민참여예산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회가 공동으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예산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진행은 봉두개(영화배우) 문화관광체육분과 부위원장이 담당한다. 주제발표는 김상섭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맡게 된다.

 토론자는 김병훈 (재)인천문화재단 공간사업팀장, 최소연 (사)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공동대표, 권기영 인천대 교수, 조광휘 (사)인천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는 “300만명 규모에 걸맞은 문화도시를 추진하기위해서는 인천시의 문화예술분야 예산이 현재보다 3배는 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서울 중심의 문화현상이 아니라 인천중심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한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화예산의 집행을 인천문화재단으로 일원화하는 방안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트플랫폼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는 방안 등이 쟁점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