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니 논란? 중국 해변에선 ‘페이스키니’ 유행

입력 2016-09-01 21:46 수정 2016-09-02 07:00
사진=CNN캡처

프랑스에서 불붙은 부르키니 논쟁은 이들에게 대수롭지 않을지 모른다. 1일(현지시간) CNN은 ‘페이스키니(facekini)’를 즐기는 중국인을 소개했다.
 중국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페이스키니가 유행하고 있다. 페이스키니는 부르키니(이슬람 여성이 입는 전신을 가린 수영복)와 유사하게 눈, 코, 입 부분에만 드러낸 전신 수영복이다.
 여름이면 매일 같이 해변을 찾는다는 칭다오 주민 왕휘메이(58)는 “물에 들어가면 지워지는 선크림보다 햇빛 차단에 좋다”며 페이스키니를 추천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