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이 약 4년 만에 이란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재개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히드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2일 오전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이란 여객기 운항은 2012년 10월 양국의 관계악화로 중지된 이후 처음이다. 영국항공은 앞으로 주 6회 왕복 운행을 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운항 횟수를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초부터 이란에 대한 제재가 일부 풀리면서 영국은 점진적으로 이란과의 교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기업은 이란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