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연하 미스 상파울루 출신 모델… 브라질의 새 퍼스트레이디

입력 2016-09-01 20:47 수정 2016-09-04 12:06
브라질의 새 퍼스트레이디 마르셀라 테메르(33·사진)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르셀라는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으로 실각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은 남편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미스 상파울루 출신 모델 마르셀라는 테메르 신임 대통령보다 무려 43세 연하다. 2003년 20세에 불과했던 마르셀라는 이미 두 번의 결혼을 경험한 테메르와 결혼했다.

슬하에 미셰우치노(7)를 뒀다. 마르셀라는 테메르가 첫 번째 부인 마리아 셀리아 토리도 사이에서 낳은 딸 루치아나(47), 마리스텔라(44), 클라리사(42)보다 어리다.

연일 언론의 가십거리가 되는 마르셀라는 세 번의 결혼과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을 빚고 있는 테메르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