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소스 1250통을 욕조에 붓고 몸을 담근 남성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세므레 칸다르는 ‘핫소스 1250병 넣고 입욕(Bathing in 1250 Bottles of Hot Sauce)'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세므레는 욕조에 핫소스 1250병을 쏟아 붓습니다. 여기에 새빨간 고추도 첨가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여러분, 여기는 세상에서 가장 매운 욕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세므레는 욕조에 들어가기 전 크게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이어서 핫소스 욕조에 몸을 담갔습니다.
몇 초나 흘렀을까요? 세므레는 신음소리를 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욕조에 담가둔 고추를 베어 물더니 얼굴까지 핫소스에 담갔습니다.
결국 세므레는 “오 마이갓! 내 엉덩이!”라고 소리치며 욕조를 뛰쳐나왔습니다. 그의 몸은 이미 울긋불긋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욕조에서 나온 그는 고통을 참지 못하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는 핫소스로 목욕한 소감에 대해 "마치 지옥에 다녀온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10만을 넘어서며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므레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보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더 높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너무나 고통스럽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너무 미련한 방법을 선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