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46개국 참가 성공 개최 ‘이상무’

입력 2016-09-01 15:43
통합의학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인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성공 개최 예감을 낳고 있다. 

개막 한달 가량을 앞두고 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량이 사전목표치를 훌쩍 넘어선 약 47만매에 달하는 등 목표관람객인 95만명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28일을 앞둔 1일 박람회장 기반시설 조성사업의 공정률 99%를 넘어서는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관 조성 및 약초 테마공원 조성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국·호주·남아공 등 전 세계 46개국 300여개의 통합의학 관련 기관과 단체·기업들이 참가를 이미 확정함에 따라 글로벌 통합의학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제·체험·교류·건강존 등 4개의 존과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통합의학관, 스트레스통증관, 뷰티미용관, 만성성인병관으로 이뤄진 체험존은 암, 비만, 탈모, 아토피, 갱년기,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 다양한 질병을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현대의학, 한의학, 보안대체의학 전문가들과의 무료 상담 및 진료 체험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국·미국·독일·노르웨이 등 13개국 33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통합의학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2016장흥국제통합의학학술대회’도 열린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3일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