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농축수산업계 반발?…김재수 "`3·5·10' 김영란법 지켜야"

입력 2016-09-01 15:53

【서울=뉴시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과 관련, "현 시점에서는 원칙을 고수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농축수산업계의 반발이 크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김영란법은 기본적으로 큰 취지에서 부패 축소를 원하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지키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도 부작용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김영란법 시행령 원안대로 식대와 선물, 경조사비를 '3·5·10만원'으로 확정해 농축수산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