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복음 전도자를 세우는 목사안수식이 열렸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일신장로교회(안효성 목사)에서 ‘제1회 미주 목사안수식’을 열고 김예호 목사를 안수했다(사진)고 1일 밝혔다.
WAIC 설립자인 박조준 목사를 비롯해 안문혁 임우성 김동성 목사가 안수자로 나서 주님의 뜻을 따라 좁은 길을 가기로 다짐한 김예호 목사를 축복했다.
박 목사는 안수식에서 ‘사명을 행하는 사람’(행 20:17~2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WAIC는 바른 목회를 하려고 몸부림치는 목회자들의 운동”이라며 “소수 의식 있는 목회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는 하나님의 심부름에 목숨을 걸어야한다.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확고부동한 사명의식을 갖고 혼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목사안수식에 앞서 26일에는 목회자 필수세미나도 열렸다. WAIC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2017년부터는 해마다 7월 미주 안수식을 개최할 것”이라며 “독립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크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주지역 모든 교회들과 조화를 이루며 겸손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